가짜가 판치는 세상 속에서...
차명훈 목사
2020-11-11
성경묵상의 나눔: 데살로니가 후서 2:1-12
진품보다 더 좋은 것은 가품이다. 가짜(모조품)는 값도 싸고 막쓰기도 좋고, 심지어 더 화려하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다가 큰 낭패를 당하거나 후회할 때가 오기도 한다. 모든 문제의 원인 중의 하나가 불량품이나 재료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마지막 때의 현상 중의 하나는 가짜가 진짜를 압도하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조차 가짜가 판을 친다. 거짓 재림날짜, 자칭 신이라하는 멸망의 아들, 거짓 표적과 기적들...(3, 4, 9)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가짜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그러니 진짜만 꼭 붙들고 살아가자.
예수만이 진짜이다. "자신을 신이라 불리우든, 내세우든 (4)" 결국 예수가 심판하실 것이다.(8절)" 우리에게는 오직 예수이다. 지금도 내 안에 예수가 계시고 그 분과 동행한다면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성경말씀만이 진짜이다. 아무리 자기를 높이고, 능력, 표적, 거짓 기적, 속이더라도 말씀에서 떠난 것은 가짜이다. 지금 당신의 손에 뭘 붙들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만그대 속에, 마음에, 영의 인도와 삶의 지침으로 꼭 붙들면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영혼구원을 위해 안타까워하며 무엇인가 하는 것이 우리가 진짜 할 일이다. 주께서 불의한 모든 자들들 폐하고,심판하시리라는 말씀(8절, 12절)으로 내 마음이 속시원하다하면 안된다. 그 분의 심판과 징벌은 "한 영혼이라도 더 많이 구원하시려는(벧후3:9) 사랑이 담긴 반어법이시다.
우리의 삶은 종말이 있다. 주 앞에 설 날이 가까워오는 것은 분명한다. 진짜를 꼭 붙들자. 예수님을, 주의 말씀을, 그리고 잃은 영혼을 구원하며 살아가는 마지막 사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