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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 와도 심을 신자의 사과나무

차명훈 목사

2020-12-02

성경묵상의 나눔: 다니엘서 7:15-28

세상의 종말을 누구나 한번씩은 생각해 볼 때가 있다. 내 때에서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임할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의 종말과 남은 자의 이야기는 소설이나 영화의 단골주제이다.
지진과 홍수, 한파등 자연의 재해로, 오염과 남용으로 임한 오존층 파괴와 바이러스 질병같은 인재로, 기계가 지배하는 세상으로, 핵전쟁의 결과로, 지구와 혜성의 충돌등등이 그 가능한 원인의 하나이다.

그러나 성경은 주님이 가져오실 종말을 선포한다. 그리고 종말에 앞서 강한 나라, 그리고 열뿔같은 연합세력으로 세상을 통제할 나라가 나타나고, 그 나라를 조종하는 적 그리스도가 출현한다는 것이다. 지금 슈퍼 컴퓨터 하나로 세상 모든 사람을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세상을 볼 때 더욱 그런 마음을 갖는다.

혹자는 지구에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하였지만, 신자의 고백이야말로 종말 앞에서 그러하다. 오늘 말씀 속에서 이렇게 내 믿음을 다지며 고백하며 기도한다.

한 때, 두때, 반때(25)가 어디까지든지 시련이라면 도우시는 주님과 함께 이겨내게 하소서.

적 그리스도(24)가 어떤 것이든지, 어떤 미혹함으로 속이려해도, 말씀을 내 안에 채우고, 능력과 삶의 지침을 삼아 분별하고 물리치게 하소서.

죽음과 심판의 두려움보다 열린 천국문을 예수의 손을 잡고 들어갈 그 날, 그 영원 나라(27)를 늘 고대하게 하소서.

세상에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잊지않고, 한 영혼라도 구원하고자(벧후3:9) 영혼의 사과나무를 마지막까지 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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